두려움: 창의성의 천적

등록일: 2014.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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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야콥스 (Denise Jacobs)

연설가, 저자, 전도사

나는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의 디자인 능력을 드러내고 싶을 거라고 깊이 믿는다. 우리는 아무리 작은 그룹에서라도 창의성을 멋지게 발휘하는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 누구도 날 수 있다거나 슈퍼맨처럼 강한 힘이나 투시능력 혹은 한 걸음에 빌딩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스스로 직업에서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상상이나 마음속에서 그려낸 것을 변환하여 눈에 보이고 유용한 것으로 바꿈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작업으로 세상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광명의 순간도 있지만 우리의 지속적인 성공은 두려움이라는 우리 자신의 약점 때문에 좌절될 수 있다.

여러분이 만일 주기적으로 두려움 때문에 약해지고 얼어붙는다면 자신감을 얻어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클레어 웜케(Clare Warmke)의 책 ‘아이디어 혁명(Idea Revolution )’에서 토론토 아모에바(AmoebaCorp)의 디자이너 마이키 리차드슨(Mikey Richardson)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 아이디어가 내 최선이 아닐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며 나조차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 ‘적합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두려움. 그 아이디어가 모든 것을 망칠 것이고 나는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는 두려움.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 매우 스트레스받고 무겁고 무서운 작업이다.”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은 마이키의 두려움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더해 비판에 대한 두려움, 팀을 실망시키는 두려움 더는 ‘새로운’, ‘원조의’, 또는 ‘신선한’ 어떤 것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까지 추가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보통 두려움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신경과학적 측면에서 볼 때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특히 더 좋지 않다. 사실 두려움은 뇌에서 생산적 자극을 억제한다. 두려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없게 만들어 생각하는 능력을 무력화한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 이질적인 생각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유발하면서 뇌에 새로운 신경 경로가 생기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두려움은 여러분을 멍청하고 창의적이지 못하게 만든다.

여러분 내면에 있는 비판가는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여러분의 선택을 추측하며 능력을 의심하는 목소리를 쉼없이 내뱉는다. 이런 비판가는 뇌의 방어적인 목소리 즉, 모든 비평의 복합체, 나쁜 충고, 언젠가 받았던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능력에 대한 잘못 인식된 정보다. 어떤 내면의 비판가는 소리 높여 외치기도 하고 또 다른 비판가는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귀찮은 잔소리를 끊임없이 낮게 흥얼댄다.

만일 팀이나 클라이언트에게 아이디어를 보여줄 때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시간을 좀 더 들이고 아이디어에 좀 더 공을 들이는 습관이 있다면 당신은 완벽주의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조금만 시간을 더 들이자… 조금만 더 수정하자… 조금만… 그러면 그들이 이걸 좋아할 거야, 그러면 어떤 흠도 찾지 못하겠지, 그러면 어떤 부정적인 말도 할 수 없을 거야. 과연 그럴까? 완벽주의는 ‘최고의 자기학대’라고 불려 왔다. 사실 진정한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고 여러분이 만드는 그 어떤 것도 절대 완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의 직업적 성공은 단지 뜻밖의 행운일 뿐이지만 누군가 여러분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혀낼 때까지는 그대로 모르는 척하고 있을 것이다. 맞는가? 친구여, 여러분은 자신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사실은 자신이 재능이 없는 무능력자라는 것이 밝혀질 것 같은 두려움에 떠는 ‘사기꾼 증후군’을 앓고 있다.

여러분의 두려움이 어떤 형태이든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최선의 노력에도 숨겨진 불안과 두려움은 여러분이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을 막고 있다. 여러분은 슈퍼히어로가 되기를 원한다. 여러분은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에, 팀에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때로는 이런 노력이 마치 모래 수렁으로 다가가는 것 같이 느껴진다.

창의적인 사람이 하는 일을 정말로 잘해내려면 나 자신과 팀의 일원으로서 훌륭한 일을 못 하도록 하는 방해물과 여과장치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또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우수함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을 막는다면 창의적인 일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을 것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 두려움에 대한 반응은 학습되고 습관화된 것이다. 따라서 다른 습관과 마찬가지로 깨어질 수 있고 자신의 정신적 혹은 직업적 행복에 더 유익한 습관으로 대체될 수 있다.

여기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의 창의성이 있는 그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해주는 세 단계 프로세스가 있다. 첫 단계는 머릿속에 이런 목소리가 떠올라 자신의 창의적인 힘에 제동을 걸기 시작할 때 그것을 알아차리려고 하는 것이다. 손에 노트를 들고 두려움에 기인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표시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그러한 생각이 F.E.A.R.(‘사실처럼 보이는 잘못된 증거: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그러한 생각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강한 상상의 힘을 이용해서 마치 원치 않는 파일처럼 그 생각을 삭제하는 상상을 하고 나서 자신이 창조해내는 능력에 관한 실제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자신이 과거에 만든 훌륭한 것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를 주위에 두면 이 상황에 도움이 된다.

슈퍼맨이 자신의 약점인 크립토나이트에 대응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우리는 두려움을 직시할 능력이 있고 그 두려움을 생산적인 창의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 자신의 강력한 창의력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나타날 이익을 고려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첫 번째 단계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