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드게임
  • 전 세계를 집어 삼킨 금융 위기 그리고

  • 존 몰딘, 조너선 테퍼 지음
  • 서정아 옮김

  • ISBN: 9788996511229
  • 15,000원 | 2012년 06월 30일 발행 | 364쪽



다시 시작되는 금융 위기, 그리고…

빚잔치 경제의 종말!

존 몰딘과 조너선 테퍼는 이 책을 통해서 선진국으로 불리는 상당수 국가의 부채 슈퍼사이클의 종말을 예언하고 있다. 자꾸만 부채를 늘려 끝없이 소비와 ‘부’를 누리던 황금기가 끝났다는 것이다. 지나친 재정 적자로 허덕이는 미국의 문제부터, 그리스와 스페인 사태의 원인, 그리고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호주의 주택 거품 문제까지 전 세계에 걸친 경제 위기를 상세한 참고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 나라마다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더불어 ‘최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흔들어대기만 해도 문제를 모두 없애고 호황기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지팡이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나라마다 국가 차원의 담론을 통해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부터 직접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간략히 설명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어떻게 자금을 운용하면 좋을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가 앞으로 직면할 문제에 관해 다룬 책은 많지만 현실적인 투자 조언을 제시하는 책은 아직은 거의 없다. 이 책의 결론이 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천의 글

“지극히 강력하고 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은 명문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은 어째서 세계 각국에서 증가일로에 있는 부채를 해결하는 데 고통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아직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 책을 통해서 부채 슈퍼사이클의 중요 지점을 사례별로, 나라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부채 역학을 이해하고 무서운 결말을 피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모하메드 A. 엘-에리안 핌코 최고경영인, 『시장이 충돌할 때』의 저자

 

그 누구도 경제를 이처럼 창의적으로 고찰한 바 없다. 몰딘의 주간 뉴스레터도 반드시 읽어야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에 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보다도 한층 더 중요하다.

--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성공적인 투자자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한다. 미래에 엔드게임이 다가올 때 성공을 거두고 싶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짐 로저스, 『자녀에게 주는 선물A Gift to My Children』의 저자

 

나는 몰딘이 쓴 것은 뭐든 읽는다. 몰딘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랜 친구처럼 세계를 돌면서 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몰딘은 보기 드문 회의적인 낙관론자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고객과 팬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 리치 칼가아드, 포브스 발행인

 

책 속으로

유권자들이 정치가와 정치 지도자들을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사고를 하는 대신 단기적으로만 사고하도록 길들이면, 험준한 협곡에 갇혀 유권자 자신이 만든 용들과 대면해야 한다. 그리스를 생각해 보라.

궁극적으로 이것이 ‘엔드게임’의 주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현 상황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제학의 기본 지식과 최근 연구 결과를 살펴본다. 잠깐 경제학 공부를 한다고 해도 전혀 두려워할 것 없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주위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정치가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어쨌든 그것이 우리 희망 사항이다.

후반부에서는 세계 각국이 직면한 문제점을 살펴볼 것이다. 그러나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벅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신흥국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세계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선진 각국에 대한 무역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 위기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그저 주택 구매자에서 은행으로, 그리고 결국 정부로 위기의 주체가 전환되었을 뿐이다. 이제는 개입할 여지도 남아 있지 않다. 이것이 바로 엔드게임이다.

우리는 각국이 처한 문제점의 본질을 요약하고 해법도 넌지시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두기 바란다. 나라마다 국가 차원의 담론을 통해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부터 직접 파악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현재 세율로는 정부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그러나 세금을 인상하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렇게 모든 것이 다 연관되어 있다. 나라마다 선택안이 다른 만큼, 투자 상품이나 투자 전략도 이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에 관해서는 책의 끝 부분에서 다룰 것이다. 어떤 나라에 서 통하는 투자 전략이라고 해도, 다른 선택을 한 나라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엔드게임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실제 결과는 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택하는 경로가 결과를 결정짓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선택을 엉망으로 하거나 이미 아주 나쁜 선택안밖에 남지 않은 나라에 사는 독자들 에게 어떻게 하면 개인 투자의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조언을 제공하고자 한다. 독자의 고국이 어떤 선택을 하려고 하며 그에 따 라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의 책이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 서문에서

“모두가 한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모두가 관람석에 앉아 게임의 종반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다. 모두가 부채 슈퍼사이클이라는 제1막의 결말을 지켜보았다. 이제부터 연극의 제2막인 ‘엔드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차례다.”

-- 제1장에서 인용

이제까지 리먼 브러더스의 도산 이후 전 세계를 집어삼킨 금융 위기에 관한 책이 수도 없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앞으로 과거보다 더 거대한 금융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

존 몰딘과 조너선 테퍼는 논쟁을 불러일으킨 《엔드게임》에서 금융 위기가 5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그러나 거대 금융 위기는 1막에 불과하다. 2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계가 대대적인 디레버리지에 나서고 민간 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로 공공 부채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지난 60년에 걸쳐 계속된 부채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것을 알린다. 이제 우리는 엔드게임 시대로 돌입했다. 엔드게임 시대가 시작되면 가계나 기업이 파산이나 구조조정을 겪는 대신, 정부가 부도를 겪을 수 있다. 그 가능성은 현재 점점 커지고 있다. 다가오는 위기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바람직한 선택안 대신 불리한 선택안만 여러 가지 제시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 지도자들은 전에 없는 혜안과 용기를 갖춰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들의 암울한 예측에도 이 책의 메시지는 완전히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은 정부가 앞으로 다가올 최악의 시기를 헤쳐나가고, 불가피한 고통을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으로 가는 과감한 경로를 일굴 수 있도록 긍정적인 대책을 제시한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분석과 전문가적 조언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저자들은 어떻게 하면 최악의 위기가 닥쳐도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세계적으로 새로이 창출될 기회를 이용해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존 몰딘(John Mauldin)

존 몰딘은 금융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저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온라인 경제 평론의 선구자다. 몰딘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주간 뉴스레터 ‘일선에서의 생각(Thoughts from the Frontline)’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투자 정보지 가운데 하나로, 편향되지 않은 정보와 지침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늘날 ‘일선에서의 생각’은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게 배포되는 투자 뉴스레터로,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도 제공된다. 몰딘의 평론과 글은 텔레비전과 미국 전국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몰딘은 ‘밀레니엄 웨이브 투자(Millennium Wave Investments)’의 대표이사이며, 일곱 자녀의 아버지로 그 가운데 다섯은 입양 자녀이고, 현재 텍사스 주 댈러스에 거주하고 있다.

조너선 태퍼(Jonathan Tepper)

조너선 테퍼는 작가이자 기업가이며 투자자이기도 하다. 자산관리회사, 은행, 헤지펀드, 고액 자산가들에게 거시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배리언트 퍼셉션’의 설립자이자 편집주간이다. 또한 시민언론 통신사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데모틱스(Demotix)의 설립자다. 테퍼는 현재 ‘힌데 캐피탈(Hinde Capital)’에서 롱/쇼트 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테퍼는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을 받아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했다.

서정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NatWest Bank, Credit Suisse 등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수년간 근무하였으며, 경제(금융), 정책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업무를 수행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역서로는 「레드 캐피탈리즘 : 장막 뒤에 숨겨진 중국 금융의 현실」, 「위험한 중국으로부터 벗어나는 전략-출간예정」 등이 있다.

  • 1부 부채 슈퍼사이클의 종말
    • 제1장 엔드게임의 시작
    • 제2장 그리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제3장 규칙부터 알아보자
    • 제4장 성장 둔화와 반복적인 경기 후퇴에 따른 부담
    • 제5장 이번엔 다르다
    • 제6장 공공 부채의 미래: 지불가능한 길
    • 제7장 디플레이션의 요인
    • 제8장 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
    •  
  • 2부 세계 각국의 현황: 엔드게임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될까?
    • 제9장 미국: 난국에 빠지다
    • 제10장 유럽 비핵심 국가: 현대판 금 본위제
    • 제11장 동유럽의 문제
    • 제12장 일본: 자동차 앞유리에 날아드는 벌레
    • 제13장 영국: 인플레이션으로 은근슬쩍 부채를 탕감하다
    • 제14장 호주: 아일랜드의 전철을 밟게 되나?
    • 제15장 의도치 않은 결과들: 느슨한 통화 정책을 도입한 신흥국들
    •  
  • 결론: 엔드게임 시대의 투자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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